실적 발표는 8월 3일 16:06 ET에 SEC가 접수한 8-K의 Exhibit 99.1을 기준으로 읽었다. 같은 날 17:00 ET 예정 웹캐스트 내용이나 이후 주가 반응과 혼합하지 않는다.
매출 19억달러를 사업별로 분해
| 항목 | 2분기 | 전년비 |
|---|---|---|
| 전체 매출 | 19억3,546만달러 | +93% |
| 미국 매출 | 15억7,300만달러 | +115% |
| 미국 상업 | 7억6,400만달러 | +149% |
| 미국 정부 | 8억900만달러 | +90% |
전체 성장의 상당 부분이 미국에서 나왔다. 미국 상업 매출이 빠르게 늘었지만 미국 정부 매출이 금액으로 더 컸다. 한쪽만 보고 사업구조를 단순화하면 안 된다.
55% 순이익률과 47% 영업이익률
GAAP 영업이익은 9억1,200만달러로 매출의 47%,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10억6,189만달러로 55%였다.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큰 구조는 영업외 손익과 세금 항목을 10-Q에서 다시 볼 필요가 있음을 뜻한다.
GAAP 희석 EPS와 조정 희석 EPS는 모두 0.41달러로 제시됐다. 숫자가 같아도 조정 항목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. 회사는 조정 영업이익 11억9,447만달러, 62% 마진을 별도로 공개했다.
계약과 현금이 뒷받침했나
- 100만달러 이상 계약 220건
- 500만달러 이상 98건, 1,000만달러 이상 73건
- 총계약가치 33억7,300만달러, 전년비 +49%
- 영업현금흐름 12억1,617만달러, 매출 대비 63%
- 현금·현금성자산·단기 미 국채 92억달러
계약가치는 매출과 같은 시점에 전부 인식되지 않는다. 해지조건과 수행의무에 따라 시차가 있으므로 다음 10-Q의 잔여계약가치와 수익인식 주석을 이어서 봐야 한다.
새 가이던스 중간값 계산
회사는 3분기 매출을 21억6,000만~21억6,400만달러, 연간 매출을 81억5,000만~81억5,800만달러로 올렸다.
이는 단순 순차 성장 계산이며 회사가 제시한 공식 성장률이 아니다. 연간 미국 상업 매출은 34억2,400만달러 초과, 최소 134% 성장을 예상했다. 전망은 계약이 아니라 조건부 기대다.
투자자가 다음 공시에서 확인할 것
- 미국 외 매출이 전체 성장률을 따라오는지
- 주식보상과 희석주식 수가 EPS에 미치는 영향
-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큰 영업외 항목의 지속성
- 계약가치가 매출과 현금으로 전환되는 속도
- 가이던스 상향 뒤 비용 증가율과 마진
전년비 93%의 기저와 순차성장
전년비 성장률은 1년 전 분기가 분모다.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도 19% 늘었다고 회사가 밝혔다. 두 비율이 모두 높지만 같은 비교가 아니다. 다음 분기 중간값을 적용한 11.7% 순차성장은 현재 공시를 바탕으로 한 단순 계산이며 환율이나 인수효과를 분리한 유기적 성장률이 아니다.
거래 건수의 중복 해석 주의
100만달러 이상 220건 안에 500만달러 이상과 1,000만달러 이상 계약이 포함될 수 있다. 세 숫자를 391건으로 단순 합산하면 중복 가능성이 있다. 공시가 제시한 문구대로 각 임계값 이상 계약 건수로 보존해야 한다.
주당이익을 볼 때 분모 확인
팔란티어처럼 주식보상이 중요한 기업은 순이익 증가와 희석주식 수 변화를 함께 봐야 한다. EPS 0.41달러는 순이익을 희석가중평균주식 수로 나눈 결과다. 순이익률 55%만 높아져도 주식 수가 크게 늘면 주당 몫의 성장률은 달라질 수 있다.
GAAP와 조정 EPS가 같은 0.41달러로 반올림돼도 세부 조정표의 항목과 세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. 원 단위가 아니라 센트 단위 표시라 작은 차이가 반올림될 수 있다.
세 가지 시나리오 점검표
- 상방: 미국 상업 매출이 134% 이상 가이던스를 웃돌고 계약이 빠르게 매출로 전환
- 기준: 3분기 매출이 21.60억~21.64억달러 범위, 조정 영업이익도 회사 범위 안
- 하방: 계약가치가 늘어도 수익인식이 지연되거나 주식보상·비용이 빠르게 증가
이 시나리오는 목표주가가 아니라 다음 공시에서 확인할 조건표다. 실제 주가 반응을 주장하려면 정규장 종가와 8-K 접수 뒤 시간외 가격을 별도 시각으로 기록해야 한다.
밸류에이션 판단은 이번 분기 성장률과 별도다. 실적이 좋아도 시장가격이 더 높은 성장을 이미 반영했다면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. 공시 수치로 사업성과를 먼저 평가하고, 실제 주가와 시가총액을 기준시각에 따로 기록해 매출배수와 이익배수를 계산해야 한다.
접수 시각은 16:06:14 ET. 해당 분기 10-Q 제출 여부는 별도 확인 대상이며 이 글은 8-K와 Exhibit 99.1 중심이다.
작성·검수: SEEDROOM 편집팀 · 최종 수정일 2026-08-04